판타지와 현실이 부딪치는 세상에서 짜릿한 거리 싸움이 뜨거운 육욕의 광경으로 치닫는다.두 상대가 서로를 맴돌며 긴장감으로 공기가 갈라지며 몸이 원초적 에너지로 팽팽하게 팽창한다.행동이 주먹에서 살로 바뀌면서 야릇한 3D 애니메이션 헨타이 열정의 디스플레이로 변신하면서 싸움은 놀라운 전환을 가져온다.카메라는 꼬치와 워프를 빙글빙글 돌리며 순간의 열기에 몰입한다. 전투원들의 몸은 서로 얽히고, 그들의 움직임은 액체와 과장되어, 뿌직한 도시풍의 뒷걸음질에 맞춰진다.서로의 몸을 탐색하며, 기대감으로 숨이 턱 막히는 강렬함이 쌓인다.이건 단순한 싸움 그 이상이다; 욕망의 깊은 곳을 통한 관능적인 여행.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어 숨이 멎을 듯한 파렴치한 판타지가 되어버린 이 거리는 그야말로 최고의 보람과 포근함 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