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사건의 전환점에서 남편은 자신을 치욕적인 시나리오에 빠진다.그들의 일상적인 일과에 만족하지 못한 아내는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일을 추진하기로 결심한다.남편은 수치스럽고 객관적으로 느껴지는 남편은 아내가 낯선 사람과 격정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있을 뿐이다.아내는 권력에 굴복하며 남편을 비하하는 데 쾌감을 느끼며 열등감과 원치 않는 욕망을 느끼게 한다.방안은 신음과 거친 숨소리로 가득하고 남편은 자신의 수치심과 굴욕감에 대한 생각으로 소모된 채로 가만히 있는다.아내는 미안하지 않은 듯 자신의 고운 마음을 이어가며 남편을 자신의 비참함에 내맡긴다.그 광경은 아내가 남편을 내버려둔 채로 끝이 난다.자신의 집에 있는 관전자일 뿐이다.이건 권력과 지배, 그리고 욕망과 굴욕의 역동적인 비꼬임이다.